1. 떠드는 이야기
저는 2년 5개월 전에 테슬라 모델X를 계약했습니다.
그때 당시에는 대형 전기SUV에 대안이 없었으나 현재는 BWM의 ix5, 벤츠의 EQS SUV, 기아의 EV9
그리고 아직 출시 전인 볼보의 EX90 등 다양한 전기 SUV들이 출시되었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 X를 선택한 이유는 테슬라는 기존 레거시 브랜드들과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.
물론 초기계약자라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던 이유도 있고요^^
그럼 모델X의 매력에 함께 빠져 보실까요?
1억 5천 정도의 차량을 구입하면서 뭐 대접을 받길 원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뭐....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다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게
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.
광교에 살고 있는 제가 본가인 광명으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면 광역버스로 사당을 경유해야만 했습니다.
광명 이케아로 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지만 너무나도 설레던 길이였네요~^^
신차 구입하고 인도하는 날은 모두 같은 마음이실 거예요~~
이케아 P1 층에 테슬라 매장이 보이네요~
모델S,X 인도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~ 테슬라 주주이기도 한 제가 23년 2분기 차량인도에 숫자 +1을 한 거 같아 뿌듯합니다.
2. 차량 인도
카드키에 B16이 쓰여있었는데 바로 내 차량의 위치가였습니다.
29개월 만의 상봉이라 제가 공군이라 28개월 군복부를 했는데 그 이상을 기다린 셈이네요^^;;
차량은 생각보다 더 멋지고 웅장했습니다.
앞모습은 앙칼진 고양이의 얼굴은 매력적이며, 리프레쉬가 큰 변화가 없는 디자인이지만 지금까지도 멋지다는 건
초기버전의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.
ㄱ자로 형태로 새롭게 변한 깜빡이와 안개등이며, 범퍼 모양이 변경된 거 외에는 전작과 거의 동일합니다.
모델X의 팔컨윙도어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네요~
전좌석 자동문이 어찌나 편하던지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!
(물론 제가 더 좋은 건 안 비밀..)
그리고 크롬이 딜리트되고 블랙으로 변경되었습니다. 개인적으로는 더욱 깔끔해 보이며, 고급져 보이네요~~
크게 변경이 없던 외관과는 다르게 실내는 요크 핸들부터 17인치 디스플레이와 2열에 8인치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.
기어 레버는 디스플레이에 깜빡이는 요크핸들에 들어가 매우 간결해졌습니다.
익숙해질 때까지 적응이 필요할 거 같네요~
3. 마치며
부모님 댁에 와서 팔컨윙을 열어보였는데 엄청 신기해하시더라고요~ 주변의 시선을 느끼고 싶다면 모델X가 답입니다^^
5인 가족인 저희 가정에 10년 만에 차량을 바꾸어서 감동이 더 큰 거 같습니다. 이차가 우리에게 가져다줄 새로운 추억들이 벌써 기대되며,
꾸준한 차량 사용기를 블로그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그리고 기존에 타던 골프와 너무나도 많이 바뀐 모델X는 정말이지 공부하면서 타야 할 거 같습니다.
이상으로 29개월 만의 모델X 인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'전기차 소식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전기차 집밥 충전으로 핸드폰 충전하듯~! G차저!! (24) | 2023.07.08 |
---|---|
테슬라 모바일 커넥터 충전 키트로 다양한 방법으로 충전하자! (23) | 2023.07.07 |
테슬라 모델X 구입방법 A to Z (61) | 2023.06.24 |
볼보의 EX30 작지만 무시할수 없다. (80) | 2023.06.08 |
테슬라 Loot Box 추천 크레딧 (29) | 2023.06.04 |